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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71개 업소 건물주 '임대료 인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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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한원 조회3,944회 댓글0건 작성일20-03-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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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부산 연제구는 연동시장, 한창정보타운 등 71개 업소 건물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부산 연제구청 제공)
부산 연제구에서도 지역 건물주들이 잇달아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연제구는 연동시장, 한창정보타운 등 71개 업소 건물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들은 2∼3개월 동안 임대료를 20∼53% 인하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소상공인 눈물을 닦아주는 착한 임대인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분 5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부산시도 건물분 재산세를 1인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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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산하의 전문가 그룹은 폭발적인 전염 확산이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가 어제(9일)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확진자가 28명 늘어나 일본 내 감염자 수는 508명이 됐습니다.

여기에 크루즈선에서 감염된 696명과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돌아온 뒤 감염 진단을 받은 14명을 포함하면 일본 내 전체 감염자 수는 1,218명입니다.

도쿄에서는 지난 6일 감염이 확인된 90대 남성이 숨지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크루즈 승선자 7명을 포함해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 산하의 전문가 그룹은 "국내 유행을 일단 억제했다고 해도 당분간은 언제든 다시 유행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 그룹은 정부에 추가 감염 확산에 대비해 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나쁜 밀폐된 공간에서의 행사 등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토대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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